취미 이야기/컴퓨터
2008. 3. 12.
저소음 PC 만들기 - 1. 부품 교체를 통한 소음 감소시키기
제가 처음 컴퓨터의 하드웨어적인 성능 외의 요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PC의 소음 때문이었습니다. 취미가 취미이다 보니 컴퓨터를 그냥 켜고 잘 경우가 많았는데(파일 다운로드나 온라인게임 상점 열어두기 등 -_-) 밤새도록 윙윙거리면서 '삐-'하고 발생하는, 흔히 말하는 고주파음이 방안 가득히 울려서 짜증이 났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소음을 잡기 위해 주어진 예산 제약 하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쿨링 부품입니다. 컴퓨터 쿨링에는 공랭식과 수랭식이 있는데, 수랭식의 경우가 일반적으로 더욱 조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예전에 수랭식을 잘못 설치했다가 크게 데인(누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수랭식은 애초에 제외시켜 버렸습니다. 그리고 요즘 제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