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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블로그에 애니메이션 감상문을 쓰면서 한 가지 다짐했던 일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시간이 지나면 그 내용이나 감동을 그냥 잊어버리게 되는 건 너무 아까우니 꼭 감상문을 써 두자라는 것이지요. 한동안 애니메이션을 잘 가려봐 가면서 그 다짐을 지키는 데 별 고민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 최초로 이 결심이 심각하게 흔들려 버리네요 -_-;;; 과연 이 작품의 감상문을 써야 할 것인가, 쓴다면 분명 온갖 험담을 늘어놓을 듯한데 이 애니메이션을 진심으로 좋아하시는 팬 분들에게 누가 되기만 하는 것이 아닐까 등등 꽤 많은 시일을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 고민을 거듭해 오다 드디어 오늘! 평온한 마음으로 감상문을 쓰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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