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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월 에버랜드에 새로 생긴 롤러코스터인 티 익스프레스(T Express)를 타기 위해 친구와 함께 갔다가, 중고등학생들의 소풍기간 + 주말이라는 양대 난관에 치여 고생만 죽도록 했었죠. 게다가 애초의 목표인 저 티 익스프레스는 두 시간 반이나 기다려서 겨우 한 번밖에 못 타봤습니다.
… 재밌었는데!!!
…… 용인까지 하루 시간 내서 간 거였는데!!!!!
ㅠㅠ
그런데 바로 어제! 친구 원○연씨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다시 에버랜드에 가게 되었습니다. 에버랜드란 말을 듣고 흥분한 나머지 원래 다른 친구와 함께 용산을 가기로 선약이 되어 있었는데 그건 까맣게 잊어버리고(……) 날름 약속을 잡아버렸습니다(이 자리를 빌려 그 친구에게는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저번에 피자도 샀으니 그냥 잊어버리셈……). 분명 사람이 없을 기간이기는 했으나, 대학생들의 시험기간이 막 끝난 관계로 혹시나 사람이 많을까 걱정을 하며 에버랜드에 가게 되었죠. 그런데……
없어!
없어!
사람이 없어!
경 놀이기구로 ㄱㄱㅆ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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