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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이 2019년 한국에 첫 매장을 연 지 벌써 햇수로 5년째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릇, 특히 잔을 좋아하기 때문에 블루보틀의 텀블러와 머그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짙은 유백색의 도료에 인쇄되어 있는 바다색과 청록색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푸른색의 병 모양 로고가 꽤나 인상적이었거든요. 실제로는 어떤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기업의 이미지도 좋은 편이었고요. 하지만 그동안 기회가 닿지 않았기에 아쉬움이 많았었습니다. 일단 블루보틀 매장을 가는 것도 힘들었고, 기껏 간다고 해도 오후 느지막하게 가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없었거든요. 매장이 아닌 온라인 쇼핑몰 등의 다른 장소에서 구매하는 건 왠지 지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 그다지 내키지 않았었고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그릇을 드디어 살 수 있게 된 김에 간단히 구매 후기나 남겨볼까 하여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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