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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상징 중 하나인 수국은 기후만 적합하다면 노지(야외)에서는 키우기 쉬운 편인 식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 이남에서는 월동도 잘 되는 편이고, 특별한 관리 없이도 개화 시기가 되면 알아서 꽃도 피기 때문입니다. 병충해에도 강한 편이라 진딧물과 같은 해충이 발생해도 너무 심하게 번식하지만 않으면 성장과 개화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1~3미터 이상으로 높이 자라지 않는 관목이므로 관리도 용이합니다. 그리고 초여름경 꽃을 보고 난 뒤 시기를 맞추어 6~7월경에 가지치기를 해 주면 이듬해 다시 꽃을 풍성하게 볼 수 있는 나무이기도 합니다(다만 꽃이 피었던 가지에서는 이듬에 다시 꽃이 피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관상수로 관리하기에 상당히 용이한 나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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